‘잘린 손가락’ 佛 대통령관저 엘리제궁에 배달…연금개혁 불만? 10대 살해 항의?

조성진 기자 2023. 7. 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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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 '잘린 손가락'이 소포로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엘리제궁에 배달된 소포에 손가락 끝으로 보이는 손가락 조각이 들어있었다.

CNN 계열사인 BFMTV는 소포에 들어있던 손가락은 소포를 보낸 사람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소포 내에는 손가락을 제외하고 다른 메시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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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왼쪽) 프랑스 대통령이 13일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환영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 ‘잘린 손가락’이 소포로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엘리제궁에 배달된 소포에 손가락 끝으로 보이는 손가락 조각이 들어있었다. 프랑스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CNN 계열사인 BFMTV는 소포에 들어있던 손가락은 소포를 보낸 사람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시신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의 손가락으로, 의료 처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소포 내에는 손가락을 제외하고 다른 메시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는 연금개혁, 경찰의 10대 살해 사건 등으로 올해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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