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권역별 예선 마무리, 남고부 왕중왕전 진출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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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이 열렸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왕중왕전 진출 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각 종별 왕중왕전 진출 팀을 정리해봤다.
그러나, 세 팀 간의 득실편차를 따져보니 가장 높은 마진을 보이며 왕중왕전 막차에 탑승했다.
한편,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팀들 간의 자웅을 겨룰 왕중왕전은 8월 초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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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이 열렸다. 총 5주간 열렸던 대회는 9일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왕중왕전 진출 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각 종별 왕중왕전 진출 팀을 정리해봤다.
마지막 순서는 남고부다. 남고부는 각 조 3위까지 왕중왕전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중등부와 달리 고등부는 왕중왕전 탈락 팀 중 희망자는 왕중왕전 참가 신청서를 제출할 순 있다. 단, 주말리그에 참여하지 않은 팀은 출전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서울·경인·강원 권역 팀들이 묶인 A~C조로 분산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복고가 A조 1위를 가져간 상황 속에 배재고, 홍대부고가 그 뒤를 이었다. B조 1위는 용산고의 몫이었다. 남은 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순위 다툼이 벌어진 가운데 휘문고와 명지고가 승자가 됐다.
두 팀은 2승 2패로 똑같은 성적표를 받았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휘문고가 조 2위, 명지고가 조 3위로 왕중왕전에 합류했다.
중부 권역 팀들이 속한 D조에선 의외의 결과가 나타났다. 계성고, 상산전자고가 나란히 1,2위에 자리를 잡았다.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각축전을 벌였는데, 약체로 평가받는 충주고가 예상을 깨고 3위를 차지, 왕중왕전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호남 대전 권역 팀들이 묶인 E조 1위는 춘계연맹전 우승팀 전주고의 몫이었다. 이어 대회 기간 내내 외곽슛이 불을 뿜었던 여수화양고가 전주고 아래에 위치했으며 대전고도 5할 승률로 대회를 마감, 왕중왕전으로 향했다.
경상권역의 F조에선 무룡고가 부산중앙고와의 1위 결정전에서 웃었다. 무룡고에 패한 중앙고는 F조 2위로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다. 마지막 왕중왕전 티켓의 주인공은 김해가야고였다. 가야고는 마산고, 동아고와 똑같이 1승 3패로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세 팀 간의 득실편차를 따져보니 가장 높은 마진을 보이며 왕중왕전 막차에 탑승했다.
한편,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팀들 간의 자웅을 겨룰 왕중왕전은 8월 초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다.
<권역별 왕중왕전 진출 팀>
* 남고부 *
서울 경인 강원 A_경복고(4승)/배재고(3승1패)/홍대부고(2승2패)
서울 경인 강원 B_용산고(4승)/휘문고(2승2패)/명지고(2승2패)
서울 경인 강원 C_삼일고(4승)/인헌고(3승1패)/낙생고(2승2패)
중부 D_계성고(4승)/상산전자고(3승1패)/충주고(2승2패)
호남 대전 E_전주고(4승)/여수화양고(3승1패)/대전고(2승2패)
경상 F_무룡고(4승)/부산중앙고(3승1패)/김해가야고(1승3패)
#사진=중고농구연맹(KSSBF) 제공, 임종호 기자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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