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AC밀란, 부진에 빠진 '미국 스타' 풀리식 영입..."이적료 313억, 4+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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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축구 스타를 영입했다.
이탈리아 AC밀란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의 크리스천 퓰리식(24) 영입을 발표했다.
AC밀란이 풀리식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비록 풀리식은 첼시에서 오랜 기간 부진에 빠져있지만, 미국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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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미국 축구 스타를 영입했다.
이탈리아 AC밀란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의 크리스천 퓰리식(24)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 연장 옵션이 붙은 4년 계약이며, 등번호는 11번을 받았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이적료는 여러 옵션 포함 2,200만 유로(약 313억 원)다.
풀리식은 화려한 드리블이 장기인 측면 공격수다. 볼을 가졌을 때 장점이 크게 드러나며, 패스와 볼 운반 능력 또한 뛰어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소년팀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9년 잠재력을 인정받고 첼시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6,400만 유로(약 909억 원)로, 많은 기대를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주목받던 재능을 마음껏 보여주지 못했다. 첫 시즌에는 34경기 11골 10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런데 점점 부진과 기복이 잦았다. 어느 순간부터 주로 교체 자원으로 경기에 나섰다. 첼시에서의 마지막 시즌이기도 한 지난 시즌에는 30경기 1골 2도움에 그쳤다.
자연스레 올여름 첼시의 방출 명단에 올랐다. 자리를 잡지 못하며 새 팀 찾기에 나섰다. AC밀란이 풀리식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비록 풀리식은 첼시에서 오랜 기간 부진에 빠져있지만, 미국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16년부터 미국 유니폼을 입고 A매치 60경기에 출전해 25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4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AC밀란 입단을 확정한 풀리식은 “이곳에 오게 돼 기쁘다. 영광이다”라며 이적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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