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 대기 인원·추가 모집 정보 한눈에

박성규 기자 2023. 7. 1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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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유치원의 입소 대기·추가 모집 등의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통합정보 홈페이지에서는 인근 읍면동에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추가 모집·입소 대기 인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유보통합추진단은 올해 2학기부터 포털사이트에서도 유치원·어린이집 추가 모집·입소 대기 인원 정보 등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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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통합정보 홈페이지 개편
교육부·복지부·시도지사·시도교육감, 유보통합 위해 맞손
통합정보 홈페이지 개편 전후 비교. 사진제공=교육부
[서울경제]

어린이집, 유치원의 입소 대기·추가 모집 등의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은 어린이집·유치원 통합정보 홈페이지(childinfo.go.kr)를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통합정보 홈페이지에서는 인근 읍면동에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추가 모집·입소 대기 인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집·유치원 신청 바로가기 기능도 연계했다.

그간 어린이집 입소 대기 인원의 경우 임신 육아 종합 포털인 '아이사랑'에서, 유치원 결원 정보는 '처음학교로'에서 따로따로 검색해야 했다. 지역별 검색은 시군구 단위까지만 제공됐다.

유보통합추진단은 올해 2학기부터 포털사이트에서도 유치원·어린이집 추가 모집·입소 대기 인원 정보 등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적극적으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영유아 배치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역의 영유아, 유치원·어린이집 현황에 관한 통합 데이터를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복지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공동 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 선언문에 따라 앞으로 4개 기관은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유보통합 실현에 협력하고 △유보통합을 위한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재정 확보와 인력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유보통합과 더불어 양육 친화적 사회 환경과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4개 기관은 유보통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도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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