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 입국 13만 8천 명...E-9 비자 입국자 7만 5천 명↑
오인석 2023. 7. 14. 07:49
취업과 유학 등을 목적으로 국내에 입국해 90일 넘게 체류한 외국인과 해외로 거주지를 옮긴 한국인 모두 역대 최대폭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국제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해 국제 이동자는 112만 4천 명으로 전년 대비 23만 7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입국자는 41만 3천 명으로 19만 2천 명 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취업 입국자는 13만 8천 명으로 전년보다 약 2배 늘었는데, 특히 고용 허가 쿼터가 늘어난 비전문취업(E-9 비자) 입국자가 7만 5천 명 늘었습니다.
정부가 제조와 해운, 건설업 등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단순외국인력 쿼터 확대와 허용 업종 추가, 숙련기능인력 쿼터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취업 목적의 외국인 유입은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내국인 출국자는 27만 3천 명으로 6만 명 늘어 통계 작성 이래 최대 폭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여자들 실업급여로 해외 가고 샤넬 산다" 노동청 담당자 발언 파문
- 제주 길고양이 만진 40대, SFTS 양성 판정 열흘 만에 숨져
- 현영·장동민 "나도 피해자", '600억' 맘카페 사기 연루설 부인
- 무정자증 남편의 충격 제안...정자 제공 받아 아이 낳았더니 내 아이 아니다?
- "10초 이하로 만지면 성추행 무죄?" 이탈리아 법원 판결에 '파장'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마약 혐의' 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강제 흡입 당했다" 주장
- 적금 깨고 빚내서 미국 주식·코인 투자...돈 빠져나가는 한국 [앵커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