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미미, 방송 통해 4년 열애 발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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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가 방송을 통해 열애 사실을 밝혔다.
13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 방송 말미 예고 영상에는 최수종 하희라 커풀의 세컨 하우스, 전북 진안의 수라하우스를 찾은 천둥 미미 모습이 담겼다.
방송이 끝난 직후, 천둥과 미미는 14일 새벽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손편지를 게재,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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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가 방송을 통해 열애 사실을 밝혔다.
13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 방송 말미 예고 영상에는 최수종 하희라 커풀의 세컨 하우스, 전북 진안의 수라하우스를 찾은 천둥 미미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천둥 미미는 우산을 쓴 채 손을 잡고 등장했고, 자막에는 "단독 보도, 연예계 비공개 커플 최초 공개"라는 문구가 적혔다. 두 사람은 4년 간 열애를 했다고 밝혀 최수종을 놀라게 했고,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소문난 최수종 하희라에게 비밀 연애를 펼쳤던 비법이나 결혼 생활, 사랑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이 끝난 직후, 천둥과 미미는 14일 새벽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손편지를 게재,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천둥이 미미의 볼에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게재됐다.
천둥은 "천둥은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냈다.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뜻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라며 열애 소식을 밝혔다.
이어 "그리고 지금까지 저를 사랑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열정적으로 음악 하는 아티스트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라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미미는 "먼저 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방송을 통해서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며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천둥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천둥에 대해서는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이라며 "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천둥은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했고, 그룹을 탈퇴한 이후로는 배우로도 활약했다.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산다라박의 동생으로도 알려졌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을 통해 데뷔해 가수로 활동했고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천둥 미미 SNS,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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