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패스 받아 볼 텐가?’ PSG, 트러블 메이커 이탈 대비 대체자 낙점

반진혁 2023. 7. 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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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망이 이탈을 대비해 대체자를 낙점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14일 "PSG는 주앙 펠릭스 영입을 위해 거래를 진행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PSG는 음바페가 이탈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대체자 물색에 나섰고 펠릭스를 낙점했다.

펠릭스가 PSG 유니폼을 입는다면 최근 합류한 이강인과의 파트너십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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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파리 생제르망이 이탈을 대비해 대체자를 낙점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14일 “PSG는 주앙 펠릭스 영입을 위해 거래를 진행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PSG는 공격수 보강에 나서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 킬리안 음바페가 문제를 일으키면서 트러블 메이커로 속을 썩이는 중이기 때문이다.

음바페를 향해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2021/22시즌 종료 이후 함께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실패했기에 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 잡도리에 들어갔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내 입장은 분명하다. 음바페가 PSG 잔류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계약에 서명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공짜로 잃고 싶지 않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며 남을 거면 충성심을 보이라는 선전포고다. 하지만, 음바페는 아랑곳하지 않고 휴가를 즐기는 중이다.

여기에 “내 생각에 PSG에서 뛰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이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팀이다”며 겨냥하는 발언까지 하면서 최악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음바페의 발언으로 PSG 선수들도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음바페가 이탈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대체자 물색에 나섰고 펠릭스를 낙점했다.

펠릭스는 1700억이 넘는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펠릭스는 계륵으로 전락한 분위기다. 이번 시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

시메오네 감독과 관계도 틀어졌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출전 시간에 불만을 표하면서 입고 있던 조끼를 땅에 패대기치기도 했다.

펠릭스는 지난 1월 임대생 신분으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복귀를 앞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PSG가 손을 내밀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는 측면 공격수도 가능한 펠릭스의 영입을 추진하는 것이다.

펠릭스가 PSG 유니폼을 입는다면 최근 합류한 이강인과의 파트너십을 기대할 수 있다.

이강인은 직전 시즌 마요르카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상대의 허를 찌르면서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하는 등 핵심 자원이었다.

이강인을 향해서는 아틀레티코가 관심을 보였지만,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사이 PSG가 끼어들었다.

PSG는 지난 9일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등번호는 19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 파리 생제르망, 리그앙, one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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