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스코티시 오픈 첫날 9언더파 맹타…단독 선두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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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32‧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유럽투어인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첫날 정교한 샷을 자랑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안병훈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1타를 쳤다.
안병훈은 7언더파 63타로 2위에 자리한 데이비스 라일리(미국)에 2타 앞서며 PGA 투어 첫승을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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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안병훈(32‧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유럽투어인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첫날 정교한 샷을 자랑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안병훈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더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1타를 쳤다.
9언더파는 지난 2019년 대회 2라운드에서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가 세운 코스 레코드와 타이기록이다. 또한 안병훈 개인 18홀 최소타이다. 안병훈은 지난 2019년 윈덤 챔피언십 첫날 8언더파 62타를 기록한 바 있다.
안병훈은 7언더파 63타로 2위에 자리한 데이비스 라일리(미국)에 2타 앞서며 PGA 투어 첫승을 도전하게 됐다. 안병훈은 지난 2016년 PGA 투어에 데뷔해 175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10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처음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13번홀(파4)부터 4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정교한 샷은 이어졌다. 안병훈은 2번홀(파4)과 3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한 뒤 5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이어 마지막 9번홀(파3)에서도 버디에 성공하며 9언더파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선전했다. 이경훈(32‧CJ대한통운)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적어내면서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경훈은 야닉 폴(독일)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에 올랐던 김주형(21‧나이키 골프)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로 공동 7위를 마크했다.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46위에,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74위에 머물렀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소속 가운데서는 김비오(33·호반건설)가 이븐파 70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영수(34·동문건설)는 5오버파, 서요섭(27·DB손해보험) 6오버파로 부진, 최하위권에 그쳤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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