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홍진경, "연예인의 삶, 늘 긴장 상태…내 마음 들여다볼 시간 없어" 눈물('홍김동전')

김지원 2023. 7. 1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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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이 연예인으로서 고충을 털어놨다.

홍진경의 사업적 능력에 대해 타고났다는 김 전문의의 의견에 멤버들도 동의했다.

홍진경은 "내 인생에 중요한 건 지금도 앞으로도 라엘이다"라며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램프의 요정이 소원을 들어준다면 어떤 걸 빌 것 같냐는 질문에 홍진경은 "맨날 바쁘게 지내니까 내 마음을 들여다볼 시간이 없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약간 힘들구나'"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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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KBS2 '홍김동전' 캡처



홍진경이 연예인으로서 고충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 45회에서는 '인사이드 아웃' 특집으로 멤버들이 인간의 다섯 감정을 드레스 코드로 선보인다. 홍진경은 '슬픔', 김숙은 '버럭', 조세호는 '기쁨', 주우재는 '의심', 우영은 '사랑'으로 분했다.

이날 멤버들은 TCI, HTP, SCT 등 임상 심리 전문가와 함께 심리 상태를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홍김동전의 캐릭터를 내려놓고 그림 심리 검사, 지능 검사 등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을 탐구했다.
 
김총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홍진경에 대해 '타고난 사업가 스타일'이라고 분석했다. 김 전문의는 홍진경에 대해 "아이큐가 상당히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언어력이 상당히 높아서 '홍김동전'에서 말실수한 것은 계산된 것이 아닐까 싶다"며 그간 엉뚱한 말을 했던 것이 의도된 실수라고 추론했다.

홍진경의 사업적 능력에 대해 타고났다는 김 전문의의 의견에 멤버들도 동의했다. 조세호는 "진경 누나는 추진력이 엄청나다. 1, 2, 3으로 일하는 게 아니고 1, 3, 5, 10으로 한다"라며 "생활신조가 롸잇나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 전문의는 "홍진경은 전형적인 도파민형 케이스"라며 사업적으로 잘 저지르고 수습을 잘한다고 분석했다. 김 전문의는 "눈치가 빠르고 말을 잘한다. 도전적이라 전형적인 사업가 스타일이다. 다른 사람들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진경이 자신의 단점을 책임감으로 극복하고 있다"며 "가족이자 딸인 라엘이를 챙겨야 하는 책임감과 의존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홍진경은 "내 인생에 중요한 건 지금도 앞으로도 라엘이다"라며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홍진경은 검사 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램프의 요정이 소원을 들어준다면 어떤 걸 빌 것 같냐는 질문에 홍진경은 "맨날 바쁘게 지내니까 내 마음을 들여다볼 시간이 없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약간 힘들구나'"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인생 전반을 연예인으로 살다 보니 늘 긴장 상태인 것 같다. 실수하지 않으려고. 힘든 일이 있어도 '인생은 원래 그런 거다'라는 생각으로 담담하게 받아들였다"라고 털어놨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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