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베일 벗은 '비공식작전'…여름 대전 정조준
[앵커]
올여름, 극장가는 치열한 대전이 예고돼 있습니다.
천만 관객을 노리는 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뒀는데요.
가장 먼저 하정우-주지훈 주연의 '비공식작전'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제가 가겠습니다."
레바논에서 실종된 동료 외교관을 구출하기 위해 자원한 민준.
총알이 난무하는 비공식 작전에서 기댈 곳은 우연히 만난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뿐입니다.
<현장음> "총 있잖아. 총 쏴, 빨리!"
훈련된 특수 요원이 아닌 두 사람이 펼치는 작전은, 그야말로 인간적이어서 더 와닿고….
<주지훈 / 배우> "외교관이잖아요. 그래서 정말 한 사람으로서 그것들을 대처해가는 모습들이 귀여울 수 있어요. 우왕좌왕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는 그 모습에서 코미디를 느낄 수 있고,"
2016년 영화 '터널'을 함께한 김성훈 감독과 배우 하정우의 두 번째 만남은, 더 박진감 넘치는 생존기를 구현해냈습니다.
<하정우 / 배우> "터널 안에 한 남자가 갇혀서 생존기를 펼쳤다면… 제 개인적으로 봤을 땐 그 남자가 밖으로 튀어나와서 모로코에서 생존기를 보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극장가 흥행 공식으로도 통하는 '남성 투톱'에 '믿고 보는 조합'이라는 점이 영화의 강점.
<김성훈 / 감독> "비공식 작전의 매력이자 강점은 하정우ㆍ주지훈의 극한의 절정의 케미를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다채로운 이야기 속에 들어가 있는 긴장감, 음모, 액션이 잘 녹아든 이 영화 자체가 경쟁력입니다."
배경인 레바논과 비슷한 풍광을 갖춘 모로코에서 촬영돼 볼거리를 더한 영화 '비공식작전'은 내달 2일 개봉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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