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등 서울 곳곳 정전, 축대 무너져 주민 대피하기도...잠수교 등 차량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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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서울 등 중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0시 1분쯤 서대문구 홍제동 안산 부근에서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끊어 인근 2000가구 이상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서울 일시대피 인원은 전날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축대가 무너져 대피한 인근 20가구 46명을 비롯한 37가구 77명이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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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서울 등 중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0시 1분쯤 서대문구 홍제동 안산 부근에서 가로수 한 그루가 쓰러지면서 고압선을 끊어 인근 2000가구 이상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전날 오후에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서 쓰러진 가로수가 전신주를 덮쳐 2123가구 전기 공급이 6시간 가량 중단되기도 했다.
오전 6시 현재 전국 6개 시도 21개 시군구 65세대 134명이 일시대피했다. 이중 추가 피해를 우려해 미귀가한 인원은 44세대 104명이다. 서울 일시대피 인원은 전날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축대가 무너져 대피한 인근 20가구 46명을 비롯한 37가구 77명이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수위가 상승하면서 도로 통제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잠수교 양방향이 오전 4시 50분부터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는 오전 7시 15분부터 이용이 제한됐다. 또 양재천로 영동1교·양재천교 하부도로 양방향 이용이 불가하다.
동부간선도로도 한때 통행이 중단됐으나 오전 6시 40분 재개됐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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