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38살' 애슐리 영, 아스톤 빌라 떠나 에버턴 입단...FA 이적+계약 기간 1년

오종헌 기자 2023. 7. 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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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영이 에버턴에 입단했다.

에버턴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영은 우리의 올여름 첫 번째 계약이 됐다. 그는 자유계약(FA)으로 에버턴에 합류하며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은 1985년생 잉글랜드 출신 선수로 아스톤 빌라 시절 조금씩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영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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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버턴
사진=에버턴

[포포투=오종헌]


애슐리 영이 에버턴에 입단했다.


에버턴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영은 우리의 올여름 첫 번째 계약이 됐다. 그는 자유계약(FA)으로 에버턴에 합류하며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은 1985년생 잉글랜드 출신 선수로 아스톤 빌라 시절 조금씩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당시 영의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였다. 양발을 모두 능숙하게 사용하는 그는 날카로운 킥력을 앞세워 아스톤 빌라의 공격을 이끌었다.


2007-08시즌 EPL 37경기에 출전해 8골 16도움을 터뜨렸다. 이후에 꾸준하게 득점과 어시스트를 쌓았고, 이에 힘입어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영은 맨유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특히, 시즌을 거듭하면서 측면 공격수에서 윙백으로 완벽하게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2019-20시즌 도중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행선지는 인터 밀란이었다. 당시 영은 인터밀란과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는데, 좋은 활약을 이어가면서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그리고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6경기(선발16, 교체10)에 출전해 인터밀란의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영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30대 중반의 나이를 넘어섰음에도 건재하다. 영은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했다. 이 중 선발로 뛴 횟수만 23차례. 경기장 안팎에서 팀의 중심을 잡으며 아스톤 빌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에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영은 FA 신분이 됐다. 현재 38살인 그는 은퇴 가능성도 있었지만 다시 선수 생활 의지를 이어가게 됐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11일 "영은 단기 계약을 에버턴에 합류한다.24시간 안에 메디컬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다. 이미 개인조건에 합의됐다"고 밝힌 바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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