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시장에 나온다면? “가장 원하는 팀은 양키스, 양키스, 그리고 또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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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가 오타니를 원한다.
올니는 "소식통에 따르면 오타니 영입을 가장 원하고 있는 팀은 양키스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양키스는 게릿 콜,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등 전성기 나이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당장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오타니는 양키스 로테이션을 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고 좌타자에게 유리한 양키스타디움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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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키스가 오타니를 원한다.
ESPN의 버스터 올니는 7월 1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오타니 쇼헤이(LAA)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니는 만약 오타니가 여름 이적 시장에 나온다면 누가 가장 영입을 원할 것인지를 짚으며 "양키스, 양키스, 양키스, 양키스 그리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다"고 말했다. 양키스가 오타니 영입을 누구보다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니는 "소식통에 따르면 오타니 영입을 가장 원하고 있는 팀은 양키스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양키스는 게릿 콜,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등 전성기 나이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당장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오타니는 양키스 로테이션을 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고 좌타자에게 유리한 양키스타디움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올니의 지적대로 양키스는 오타니가 필요한 팀이다. 전반기를 49승 42패, 승률 0.538로 마친 양키스는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현재 유리한 상황이 아니다. '죽음의 조'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4위에 머물고 있고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1경기차로 뒤쳐진 상태다.
여기에 투타 모두에 고민이 있다. 로테이션은 에이스 콜을 제외하면 안정적인 투수가 없었다. 전반기 막바지에 카를로스 로돈이 부상에서 복귀한 것이 긍정적인 요소지만 도밍고 헤르만, 클락 슈미트는 기복이 심하고 네스터 코르테스는 부상으로 이탈했다. 마운드에 확실한 선발투수가 필요하다.
타선도 마찬가지. 애런 저지가 타선을 지킬 때는 크게 약점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저지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타격이 뚝 떨어졌다. 거의 모든 타자들이 슬럼프를 겪는 중이다. 양키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시즌 중 코치를 교체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지론을 깨고 전반기 종료 직후 타격 코치를 교체하기도 했다.
투타 겸업의 오타니는 양키스의 마운드와 타선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트레이드 할 의사가 있느냐다. 에인절스는 아직 오타니를 여름에 떠나보낼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어떤 일이든 일어날 가능성은 있다.
과연 오타니가 여름에 유니폼을 갈아입을지, 양키스의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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