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물폭탄 악몽이”...강남 도로 또 물 차올랐다, 시민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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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이 침수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13일 저녁부터 쏟아진 거센 장맛비에 일부 지역 도로에 또 물이 차올라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겼다.
강남역 부근과 역삼동 차병원사거리, 강남 영동시장 일대 도로 등도 물에 잠겼다.
한편 13일 오후 9시를 기해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는 등 서울에는 밤 사이에도 폭우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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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잠수교 등 통제.. 교통 혼잡 예고
이날 오후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겼다. 미처 배수되지 못한 빗물이 하수구를 통해 역류하면서 성인 발목 높이까지 물이 차오른 것이다. 강남역 부근과 역삼동 차병원사거리, 강남 영동시장 일대 도로 등도 물에 잠겼다.
한편 13일 오후 9시를 기해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는 등 서울에는 밤 사이에도 폭우가 계속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강원에 시간당 20~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오는 16일까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 및 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에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주요 도로들의 통제로 14일 출근길 큰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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