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강한 비바람 '비상 1단계'…둔치주차장 등 129곳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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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경남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경남은 4개 시군을 제외한 양산·창원·김해·밀양·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 등 1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나머지 의령·함안·창녕·진주 등 4개 시군도 오전 중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남하한 정체전선이 경남 전역에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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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등 해안가 6개 시군 강풍주의보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경남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경상남도는 14일 오전 3시부터 '비상 1단계' 근무에 들어갔다. 도청 35명, 시군 741명이 비상근무하며 집중호우에 대응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경남은 4개 시군을 제외한 양산·창원·김해·밀양·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 등 1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나머지 의령·함안·창녕·진주 등 4개 시군도 오전 중에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남하한 정체전선이 경남 전역에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 등 해안 지역 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졌다. 통영 욕지도에는 초속 10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15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대 100mm의 비가 내리겠고, 지역별로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도는 합천 5곳·창원 2곳, 거창·하동·산청·의령 각 1곳 등 11곳의 둔치주차장을 비롯해 세월교·하천둔치 등 117곳을 통제했다. 의령군 부림면 새마교(잠수교)의 침수 우려에 따라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도는 강가 산책로와 산간계곡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경찰과 협업해 순찰을 강화하고 가로등·신호등 등 침수 지역 누전에 따른 감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시군에 통보했다.
박완수 지사는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의 사전 통제와 계속된 비에 따른 산사태 취약 지역, 축대·옹벽·급경사지 등에 대한 예찰을 비롯해 위험이 예측되면 즉시 주민을 대피하고 위험 상황 안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도와 시군은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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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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