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자 필요한 다저스, 베테랑 외야수 매리스닉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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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본격적인 여름시장 행보에 돌입했다.
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는 7월 14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외야수 제이크 매리스닉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매리스닉이 자유의 몸이 되자 곧바로 손을 잡았다.
매리스닉은 다저스 벤치를 더 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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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본격적인 여름시장 행보에 돌입했다.
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는 7월 14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외야수 제이크 매리스닉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매리스닉은 최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DFA(Designted for assignmnent, 지명할당)됐고 마이너리그 행을 거절하고 FA 신분이 됐다. 다저스는 매리스닉이 자유의 몸이 되자 곧바로 손을 잡았다.
1991년생 우투우타 외야수 매리스닉은 빅리그 11년차 베테랑이다. 2013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카고 화이트삭스, 디트로이트를 거쳤다. 2014-2019시즌을 휴스턴에서 백업 외야수로 뛰었고 나머지 시즌에는 여러 팀을 옮겨다닌 '저니맨'이었다.
커리어를 벤치멤버로 보낸 매리스닉은 빅리그 11시즌 통산 873경기에 출전해 .228/.281/.385 65홈런 223타점 81도루를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화이트삭스와 디트로이트에서 42경기에 나서 .225/.263/.408 2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타격이 아주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수비력을 가진 외야수다. 그리고 다저스에 거의 없는 우타 대타 자원이다. 다저스는 현재 빅리그 로스터에 우타자가 스위치 히터를 포함해 7명. 윌 스미스, 미겔 로하스, 무키 베츠, J.D. 마르티네즈 등 4명의 주전 선수를 제외하면 모두 경험이 부족하거나 올시즌 지나치게 부진한 타격 성적을 쓰고 있다. 매리스닉은 다저스 벤치를 더 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선수다.(자료사진=제이크 매리스닉)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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