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교육학회, 돌봄과 치유의 실제 기획특강
박효순 기자 2023. 7. 14. 07:04
한국죽음교육학회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돌봄과 치유의 실제’ 주제로 이달 22일까지 죽음학 기획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이후 한국 사회는 극심한 박탈적 비탄과 우울증, 중독증을 앓고 있다”면서 “그 이유는 상실에서 오는 슬픔과 아픔을 충분히 애도하지 못해 찾아온 것이기도 하지만 잘못된 돌봄의 방식에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강은 전체 6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상실의 마음에 깃드는 영성, 한계상황에서의 돌봄의 지혜, 애도와 돌봄의 기술, 상처 난 마음 어떻게 안아줄 수 있을까, 자각과 알아차림의 연습, 상흔의 재구성, 말하기와 글쓰기의 실제 등이다. 발표자는 모두 죽음학과 죽음교육을 전공한 싸나톨로지스트(Thanatologist)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죽음학 기획특강은 국제 싸나톨로지스트 자격인증을 위한 것으로, 구글폼으로 신청한 사람에게는 무료로 녹화본을 제공한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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