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물폭탄’ 하늘에 구멍 뚫렸나…시간당 최대 80㎜, 수도권 호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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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4일은 장마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전날 호우경보가 내려진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시간당 30~80㎜의 강한 비에 주의해야겠다.
특히 이날 오전까지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중·북부내륙·산지, 전날 밤부터 내일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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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은 시간당 30~80㎜의 강한 비에 주의해야
금요일인 14일은 장마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전날 호우경보가 내려진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시간당 30~80㎜의 강한 비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15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전날 오후 9시부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90㎜ 이상, 혹은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북, 경북북부내륙 100~250㎜(많은 곳 충남권, 전북 400㎜ 이상,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북, 경북북부내륙 300㎜ 이상) ▲강원동해안, 전남권, 경상권(경북북부내륙 제외) 50~150㎜(많은 곳 전남권 200㎜ 이상) ▲제주도 5~60㎜ 등이다.
특히 이날 오전까지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중·북부내륙·산지, 전날 밤부터 내일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비의 강도와 강수량 차이가 크겠고, 곳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32도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어제부터 서해상과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이날부터 남해먼바다, 그 밖의 제주도해상, 동해상에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내일 동해바깥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내일까지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제주도산지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강원산지와 제주도산지는 초속 25m 이상,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공기질이 청정해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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