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연 “임윤아 사랑했다, ♥이준호와 꽁냥꽁냥 질투나” (킹더랜드)[EN:인터뷰②]

하지원 2023. 7. 1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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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우연이 '킹더랜드'에서 임윤아, 이준호와 함께 호흡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준호, 임윤아 주연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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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안우연이 '킹더랜드'에서 임윤아, 이준호와 함께 호흡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안우연은 7월 13일 서울 강남구 뉴스엔 사옥에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연출 임현욱)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우연은 천사랑(임윤아) 남자친구 공유남 역을 맡아 1회~5회까지 활약한 후 극에서 퇴장했다.

이와 관련해 안우연은 "조금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감독님도 '이대로 끝나긴 아쉬운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래서 더 감사한 마음"이라며 "촬영하면서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러브라인이 더 있으면서 구원(이준호)과 대적했으면 재밌었겠다는 혼자만의 상상과 욕심을 가져봤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전남친으로서 천사랑과 구원의 러브라인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궁금했다. 안우연은 극중 이준호에게 참교육을 당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구원과 천사랑이 걸어올 때 꽁냥꽁냥하는 모습을 보고 질투가 났었던 것 같다. 공유남은 천사랑을 정말 사랑했고, 자기가 무슨 잘못을 한 지 모르기 때문에 더 질투 나고 화가 났던 것 같다"고 전했다.

임윤아, 이준호와 첫 연기 호흡은 어땠을까. 안우연은 "윤아 씨는 연기를 너무 잘하신다. 공유남에게 정말 상처받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구원 캐릭터는 잘못하면 어색할 수도 있는데 이준호 씨가 중저음과 각 잡힌 몸으로 제대로 소화하셔서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안우연은 극중 술자리 장면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천사랑을 자리 앉히고 나갈 때까지 모두 애드리브였다"며 "놀아보자는 마음으로 짐을 덜어놓고 해서 그런지 다들 칭찬도 많이 해 주셨다. 이 신을 찍을 때 멀리서 윤아 씨와 감독님이 저를 보고 웃고 있던 모습도 기억에 남는다"고 떠올렸다.

한편 이준호, 임윤아 주연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뉴스엔 하지원 oni1222@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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