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토트넘이 원하는 이적료-케인이 원하는 연봉 지급 가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케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PSG는 스트라이커 영입에 적극적이다. PSG는 이적 시장을 중단할 생각이 없다.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PSG는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며 'PSG는 스트라이커 영입이 우선 순위로 떠올랐다. PSG 관계자는 지난주 케인 영입을 논의하기 위해 런던에 있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케인을 설득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쉽지 않을 것이다. PSG는 케인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면서도 'PSG는 케인 측과 새로운 협상이 예정되어 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을 우선 순위로 하고 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케인은 뮌헨에서 1200만유로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점쳐지지만 PSG가 쉽게 부담할 수 있는 금액이다. PSG의 알 켈라이피 회장은 토트넘 레비 회장과 대화 중이다. PSG는 토트넘을 만족시킬 수 있는 1억유로의 제안을 할 수 있다'며 '토트넘은 케인과 재계약을 하지 못할 경우 케인의 이적료로 엄청난 이적료를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선호하고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PSG는 케인을 영입하지 못할 경우 블라호비치 또는 무아니를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PSG의 스트리아커 영입 의지를 전했다.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 만료가 1년 남았다. 케인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거취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2일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8000만유로의 이적료로 두번째 제안을 했지만 거부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부 선수를 방출해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케인을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PSG는 슈크리니아르, 아센시오, 우가르테, 이강인, 에르난데스 등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선수를 영입했다. PSG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음바페는 재계약 거부 의사를 나타낸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PSG는 음바페가 재계약을 거부할 경우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시킨다는 계획이다. PSG는 지난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부진한 네이마르의 이적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 토트넘 공격수 케인,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 PSG가 영입한 이강인과 아센시오, 음바페와 네이마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PSG]-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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