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연 “임윤아 밉상 남친으로 욕받이, 내가 봐도 똥차” (킹더랜드)[EN:인터뷰①]

하지원 2023. 7. 14. 0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안우연이 '킹더랜드'에서 밉상 캐릭터 매력을 제대로 살렸다.

안우연은 7월 13일 서울 강남구 뉴스엔 사옥에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연출 임현욱)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는 '킹더랜드'에서 안우연이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안우연이 '킹더랜드'에서 밉상 캐릭터 매력을 제대로 살렸다.

안우연은 7월 13일 서울 강남구 뉴스엔 사옥에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연출 임현욱)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중 안우연은 천사랑의 남자친구 ‘공유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안우연은 철부지에다 눈치 없고, 무심하기까지 한 공유남에 100% 동화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쳐 '밉상'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는 '킹더랜드'에서 안우연이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날 안우연은 "반응 보니까 오래 살 것 같다. 욕을 많이 먹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안우연은 "내가 제대로 얄밉게 했다고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엄마를 비롯해 주변 사람이 '너 진짜 그런 스타일 아니냐'며 의심했다. 실제로는 정반대다. 사람에 대한 배려와 예의를 중시하는 편이다"고 해명을 내놓으며 웃음 지었다.

특별 출연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나왔다가 높은 관심을 얻게 된 안우연. 그는 "임윤아 씨 남자친구 역할이라고 해서 바로 한다고 했었다. 너무 아름다우시고 연기도 잘하시지 않나"며 "'놀아보자'는 생각으로 가볍게 촬영했는데, 공개된 후 반응을 보니 놀랐다"고 말했다.

안우연은 공유남 캐릭터에 대해 "나쁜 남자와 같은 매력이 있었다면 모르겠는데, 순수해서 더 답답했던 것 같다"며 "'감히 임윤아를 내버려 두다니'와 같은 시청자 반응이 이해됐다. 우리 모두의 소녀시대지 않나. 더더욱 총알받이가 됐었다"고 이야기했다.

안우연은 "'똥차 버리고 벤츠'라는 말도 있었는데, 극중 똥차라는 별명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호, 임윤아 주연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뉴스엔 하지원 oni1222@ / 이재하 rus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