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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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여름철을 맞아 14일부터 8월까지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 검사 및 인공 수계시설 관리에 나선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냉각탑 수, 건물의 급수시설 등 오염된 물 속 레지오넬라균이 작은 액체 방울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발생할 수 있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이번 검사는 주요 위험시설인 일정 규모 이상의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냉각탑, 급수시설 등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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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여름철을 맞아 14일부터 8월까지 다중이용시설의 레지오넬라 검사 및 인공 수계시설 관리에 나선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냉각탑 수, 건물의 급수시설 등 오염된 물 속 레지오넬라균이 작은 액체 방울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발생할 수 있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증상은 가벼운 독감형과 폐렴형으로 구분되며, 50세 이상 고령자, 흡연자, 면역 저하자 등에게 많이 발생한다.
이번 검사는 주요 위험시설인 일정 규모 이상의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냉각탑, 급수시설 등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기록적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해 레지오넬라증 발생이 높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소독관리하고, 기침, 발열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레지오넬라증 확인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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