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강하고 요란한 장맛비…내일까지 최고 300㎜

고석중 기자 2023. 7. 1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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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요일 전북지역은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장맛비는 휴일인 16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10~50㎜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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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약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 많아
서해안 지역 4개 시군 강풍주의보
서해남부해상 풍랑주의보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14일 금요일 전북지역은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장맛비는 휴일인 16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14~15일)은 80~200㎜(많은 곳 300㎜ 이상)다.

12개 시군(고창,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진안,무주)에 호우 경보가, 나머지 2개 시군(장수, 남원)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10~50㎜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누적강수량(13~14일 오전 6시)은 어청도(군산) 159㎜, 위도(부안) 144.0㎜, 심포(김제) 142.5㎜, 함라(익산) 128㎜, 심원(고창) 101.5㎜, 복흥(순창) 86㎜, 내장산(정읍) 86㎜, 구이(완주) 76㎜, 신덕(임실) 69㎜, 완산(전주) 62.5㎜, 진안주천 55㎜, 뱀사골(남원) 42.5㎜, 장수 30.8㎜, 덕유산(무주) 28.5㎜를 기록하고 있다.

기온은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20~23도)보다 조금 높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7~30도)보다 조금 낮겠다.

오후 1~2시 지역별 기온은 군산·임실·진안·장수·무주 26도, 익산·부안·순창·완주·김제·남원·고창 27도, 전주·정읍 28도 분포다.

강풍주의보가 발표된 서해안(고창, 부안, 군산, 김제)과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7시12분이고, 만조는 낮 12시33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28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52분이다.

서해남부해상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시속 30~60㎞(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높게 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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