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 호우특보…시간당 30~80㎜ 물폭탄

조성현 기자 2023. 7. 14.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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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4일 충북지역은 호우특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80~200㎜다.

많은 곳은 3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지청은 전했다.

기상지청은 오는 16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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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금요일인 14일 충북지역은 호우특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80~200㎜다.

많은 곳은 3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지청은 전했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보은 23.6도, 제천 22.6도, 청주 25도, 추풍령 23.2도, 충주 24.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28도로 전날(25~27.6도)과 비슷하겠다.

현재 청주·보은·괴산·옥천·진천·음성·증평·영동지역에는 호우경보가, 충주·제천·단양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경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90㎜ 이상, 혹은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3시간 60㎜ 또는 12시간 110㎜ 이상일 땐 호우주의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진천 113.5㎜, 음성(금왕) 102.5㎜, 충주(노은) 97㎜, 괴산 87.5, 제천(백운) 84.5㎜, 청주(오창가곡) 78.1㎜, 증평 73㎜, 단양 68㎜, 보은 39.2㎜ 옥천(청산) 31.5㎜, 영동 23㎜ 등이다.

기상지청은 오는 16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충북지역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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