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케인 팔기로 결정했나' 토트넘, 1000억·190cm 유베 공격수 영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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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토트넘이 결국 해리 케인(30)의 판매를 결정한 것일까.
영국 더하드태클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케인을 잃을 경우 유벤투스(이탈리아)의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을 고려한다"고 전했다.
더하드태클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에게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6000만 원)의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결국 토트넘도 케인을 잃을 것을 대비해 새로운 공격수를 찾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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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하드태클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케인을 잃을 경우 유벤투스(이탈리아)의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을 고려한다"고 전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케인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매년 여름 이적시장만 열리면 케인의 이적 소문이 피어나긴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꽤 심각하다.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의 원하는데, 필사적으로 영입에 달려들고 있다. 어떻게든 데려오겠다는 각오다.
게다가 케인 본인이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개인협상까지 마쳤다고 한다. 지난 13일 뮌헨 소식을 담당하는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테베르크 기자는 "케인은 뮌헨 이적을 원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그는 다른 해외 구단 이적은 생각하지 않는다. 케인과 뮌헨은 합의한 상황이고, 케인은 뮌헨과 토마스 투헬 감독과 함께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이미 토트넘은 뮌헨의 제의를 두 번이나 거절했다. 첫 제안을 퇴짜 맞은 뮌헨은 6850만 파운드(약 1140억 원)까지 금액을 올려 제시했지만, 다시 한 번 거절당했다. 토트넘은 케인 이적료로 1억 2000만 파운드(약 2000억 원)를 생각한다. 뮌헨의 제시액보다 두 배 가까이 차이난다. 케인을 붙잡기 위해 노력도 했다. 더하드태클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에게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6000만 원)의 재계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케인은 팀을 떠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양 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시간이 갈수록 불리해지는 건 토트넘이다. 케인의 계약기간이 내년 6월이면 만료된다. 이대로 가다간 케인을 한 시즌 더 쓰는 대신 이적료 한 푼 받지 못하고 잃을 수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뮌헨이 이적료를 높인다면 토트넘과 레비 회장의 마음도 흔들릴 수 있다.
케인이 이적하려는 이유는 트로피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토트넘에 남아 의리를 지켰다. 하지만 토트넘은 번번이 우승에 실패했다.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은 2008년 리그컵일 정도로 오랜 기간 정상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 시즌 도중 케인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 소문에 휘말렸는데, 당시 케인은 토트넘 성적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런데도 토트넘은 리그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유럽 대항전조차 나가지 못한다. 결국 케인은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케인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2위이자 현역선수로는 1위에 해당한다. 케인의 다음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레전드' 앨런 시어러의 260골을 뛰어넘는 것이다. 하지만 뮌헨으로 팀을 옮긴다면 더 이상 프리미어리그 골을 쌓을 수 없다. 그런데도 뮌헨 이적을 원한다. 이런 대기록을 포기할 정도로 케인은 우승이 간절하다.
하지만 블라호비치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시즌 변함없는 결정력을 보여줬다고 해도 피오렌티나 시절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 많다. 유벤투스나 선수 본인이나 이 상황이 불만족스러울 수 있다. 더하드태클은 "유벤투스가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의 제의를 받으면 블라호비치의 이적을 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참고로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회계장부 징계를 받아 승점이 삭감됐고, 결국 리그 7위로 시즌을 마쳐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을 비롯해 잉글랜드 첼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이 블라호비치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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