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외' 미미·신봉선 "교도소, 다신 안 올 것" [TV온에어]

김진석 인턴기자 2023. 7. 14.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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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 멤버들이 청주여자교도소를 방문했다.

미미는 청주여자교도소에 홀로 방문했고, 다른 멤버들은 교도관 복장을 갖춰 입고 관찰카메라로 미미를 관찰하고 있었다.

교도소 입소전 액세서리를 제거하라는 요청에 미미와 신봉선은 착용 중이던 액세서리를 모두 제거했다.

교도관으로 변한 멤버들과 만난 미미와 신봉선은 청주여자교도소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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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관계자 외 출입금지' 멤버들이 청주여자교도소를 방문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는 한국 유일의 여자교도소 청주여자교도소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교도소를 방문하는 미미와 다른 자리에서 오프닝을 한 김종국과 양세형은 자리를 비운 미미를 두고 "미미도 신고식 해야지"라고 말했다.

미미는 청주여자교도소에 홀로 방문했고, 다른 멤버들은 교도관 복장을 갖춰 입고 관찰카메라로 미미를 관찰하고 있었다. 홀로 교도소에서 쓸쓸히 앉아있던 미미에게 신봉선이 동료로 찾아왔다. 교도소 입소전 액세서리를 제거하라는 요청에 미미와 신봉선은 착용 중이던 액세서리를 모두 제거했다.

이러한 입소 절차를 치른 뒤 미미는 수용번호 1995번, 신봉선은 1980번을 부여 받아 교도소에 입소했다. 이후 실제 신입 수용자처럼 부정물품 밀반입을 방지를 위한 항문 검사를 진행했고 머그샷을 촬영했다.

미미와 신봉선은 교도소에 배치됐고 미미는 창밖의 수용자들을 보며 "그냥 보통 사람들 같다"라며 무서워했다. 그들은 식사하며 교도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봉선은 "여기 유명한 범죄자들 많다"라며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말했다. 이후 창밖에서 교도관으로 변한 멤버들이 등장했고 미미는 반가움에 방긋 웃으며 반가워했다. 양세형은 김종국을 보고 부끄러워하는 신봉선을 보고 "자꾸 그렇게 꼴값 떨 거냐"라며 말해 웃음을 줬다.

교도관으로 변한 멤버들과 만난 미미와 신봉선은 청주여자교도소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이들은 가족접견실에 방문해 동화책과 인형으로 꾸며져있는 온화한 분위기를 보며 감탄했다. 이곳에선 실제 교도관이 여자교도소에서 아이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육아를 하며 과한 복지를 원하는 수용자의 일화를 듣고 신봉선은 "그런 대우를 원하면 여길 오면 안 된다. 누군가는 피해를 봤을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후 미미와 양세형과 이이경은 가족접견실을 벗어나 심리치료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교도관들은 현재 포화 상태인 청주여자교도소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들은 "독방을 원하는 죄수들이 많다"라며 수용들의 심리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장소를 옮긴 멤버들은 수용자들의 민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교도관은 "내가 정말 이런 것까지 대답해야 하나 할지 생각하게 하는 질문도 많다"라며 일의 고단함을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교도관은 "수용자가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한 적도 있다"라며 다음날 뉴스에도 올라온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신봉선과 김종국은 특별사법경찰대를 방문했다. 신봉선은 죄수 번호에 대해 물으면서 죄수복에 대해 연이어 물었다. 신봉선의 연한 보라색 복장은 1급수 죄수복으로 모범 활동 수의 복장이었다. 교도소 내에서 펜팔을 하기도 한다는 설명도 있었다. 교도관은 "교도소 복역 때 펜팔을 통해 출소 뒤 범행을 계획한 사건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수용자들이 케이크를 만들거나, 김치찌개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라며 수용자들의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후 미미와 신봉선은 교도소를 나오며 "여긴 다시 오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교도관들을 위한 시설도 더 좋아지면 좋겠다"라며 교도관들의 업무환경도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관계자외 출입금지 | 미미 | 신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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