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9개 시군 호우경보…부여 107.8㎜, 서산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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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충남과 대전 전역에 내려진 호우 특보가 14일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5시 기준 충남 아산·예산·태안·당진·서산·홍성엔 호우 주의보, 나머지 9개 시·군은 호우경보 상태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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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쓰러짐·침수 등 신고 잇따라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지난 13일 충남과 대전 전역에 내려진 호우 특보가 14일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5시 기준 충남 아산·예산·태안·당진·서산·홍성엔 호우 주의보, 나머지 9개 시·군은 호우경보 상태다. 대전도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충남에선 밤사이 나무 쓰러짐 8건, 배수 지원 7건 등 총 15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대전에선 배수 지원 2건이 집계됐으나 점차 신고 건수는 늘어날 것으로 소방당국은 내다봤다.
14일 0시부터 5시 15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부여 107.8㎜ △서산 94.9㎜ △천안 성거 90.5㎜ △논산·계룡 89.5㎜ △보령 77.5㎜ △대전 오월드 63.5㎜ 등을 기록 중이다.
충남도는 현재 비 피해 위험지역인 둔치주차장 12개소, 하천변 산책로 28개소 등 총 49개소를 출입 통제 중이다. 대전시도 하천변 산책로와 대전천 하상도로를 전면 통제했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면서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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