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유럽권 신 시장 개척 탄력…스페인서 수출상담회

36억원 상담 실적 올려

유럽권 신 시장 개척 위한 수출상담회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6~14일까지 스페인에서 지역 기업 관계자 6명과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했다.

김천시의회 후원으로 열린 '김천시 중소기업 스페인 수출상담회'는 김천지역 5개 기업과 17개 사 현지 바이어가 상담에 참여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36억원의 실적(계약 예정)과 19억원 상당의 현장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시는 수출상담회에 앞서 스페인 마드리드 한인회(회장 이인자)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향후 스페인 시장을 넘어 유럽권 신 시장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은 "이번 스페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권 신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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