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용 GS건설 부회장, 정비사업조합에 부실시공 사과 편지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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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인천광역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전면 재시공 계획을 밝힌 GS건설이 공사 예정인 정비사업 조합에 대표 명의의 사과 편지를 보냈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공사를 수주한 부산의 정비사업 등 조합원들에게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명의로 'GS건설이 조합원님께 드리는 다짐'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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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공사를 수주한 부산의 정비사업 등 조합원들에게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명의로 'GS건설이 조합원님께 드리는 다짐'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임 대표는 공문을 통해 "국토부 사고 조사 결과 발표 후 걱정과 우려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조합원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자이 브랜드의 신뢰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자세를 가다듬고 진정으로 사랑받는 자이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나아가고자 한다"며 "대형 시공사로서 설계·시공 전 과정에 대해 무한책임을 다해야 마땅하다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재발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릴 예정"이라며 "조합원들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GS건설은 입찰에 참여할 예정인 사업의 조합에도 이 같은 편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GS건설은 지난 5일 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시공사로 책임을 통감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검단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고 입주지연에 따른 모든 보상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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