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바이아웃 금액 미지급→'바이아웃 발동 48시간 남은 김민재, 여전히 나폴리 선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점쳐지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 발동 종료가 다가오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세리에A 이외의 클럽에만 적용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는 그 동안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지난 6일 훈련소를 퇴소한 김민재는 국내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테스트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클럽의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24는 14일(한국시간)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15일 종료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아웃 조항 발동 마지막날에 김민재 영입을 발표하기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 역시 '바이에른 뮌헨의 발표가 아직 없다. 바이아웃 조항 발동 기간이 곧 만료된다. 김민재는 아직 나폴리 선수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시간 문제로 보였다'면서도 '김민재는 한국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테스트까지 진행했지만 바이아웃 금액이 지급되지 않았다. 남은 시간은 48시간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발동은 48시간 이후 만료되지만 아무 문제 없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에르난데스가 파리생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는 수비수 파바드 역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수비진 공백이 예상되는 바이에른 뮌헨은 그 동안 김민재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 이어 케인 영입에도 의욕을 보이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매체는 13일 바이에른 뮌헨이 마네 등을 이적시켜 케인 영입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다수의 독일 현지 매체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아시아투어부터 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세리에A/나폴리]-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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