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밖으로 나간 캐릭터…롯데월드 로티·로리를 뮤지컬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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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가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상연된다.
특히 롯데월드의 캐릭터 IP(지식재산권)가 본격적으로 테마파크 밖으로 나온 것은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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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는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각색한 작품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어린이 뮤지컬 제작사 HJ키즈, EBS미디어가 협업해 제작했다. 악당 쉐도우가 ‘매직 판타지아’에서 엔지니어로 변신한 로티와 로리, 도로시와 함께 모험을 떠나 해결사로 활약하는 내용을 담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34년간의 테마파크 운영 및 자체 공연 기획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뮤지컬 스토리 기획의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했다는 후문. 특히 롯데월드의 캐릭터 IP(지식재산권)가 본격적으로 테마파크 밖으로 나온 것은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롯데월드는 캐릭터 등 콘텐츠 IP의 적극적 활용을 위해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여하는 등 테마파크 밖 진출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추억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 재개봉하고 신규 굿즈로 탄생하는 등 각종 산업 분야에서 콘텐츠 IP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1989년부터 이어져 온 롯데월드의 캐릭터 IP 확장 가능성 역시 크다는 평가다.
롯데월드의 캐릭터 IP 영역 확장은 최근 들어 더 활발하게 이뤄졌다. 앞서 가정의 달을 기념해 롯데월드 럭키랜덤키링을 출시해 키덜트족에게 큰 인기를 얻었고, 지난해에는 롯데리조트속초에 로티·로리로 꾸며진 캐릭터 객실 ‘스위트 로티&로리룸’과 ‘패밀리 로티&로리룸’을 개장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테마파크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 확장을 이어가 일상생활에서도 캐릭터를 만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롯데월드의 캐릭터 IP를 적용한 요술봉, 망토, 쿠션 등 다양한 IP MD상품도 뮤지컬 관람 이후에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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