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뉴엘 잠실, '루이비통' 남성·주얼리·여성 팝업 줄이어

더 크라운서 FW 컬렉션 팝업 진행
사전 예약 진행…팝인 연출로 일관성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롯데백화점이 '루이비통 테이크 오버(Take Over)' 팝업을 한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첫 신규 컬렉션 연쇄 팝업이다.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 럭셔리 전용 공간 더 크라운에서 루이비통의 가을·겨울(FW) 남성·주얼리·여성 컬렉션 팝업을 연달아 연다고 14일 밝혔다.

남성 컬렉션 팝업은 7월13~25일, 주얼리 컬렉션 팝업은 7월28~8월9일, 여성 컬렉션 팝업은 8월12~30일 각각 진행된다.

기존에 테이크 오버 팝업을 동일 기간 여러 공간에서 한 적은 있었으나 남성·여성·주얼리 컬렉션을 연달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핸드백과 여성 의류 중심에서 남성 의류·주얼리·향수 등으로 점차 세분화되는 명품 소비 트렌드에 맞춰 연쇄 진행하는 것이라고 업체는 전했다.

루이비통 남성 컬렉션 팝업은 지난 1월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내놓은 '하우스 오브 에이지(House of Ages)' 콘셉트 컬렉션들로 구성됐다.

패치워크 기법이 두드러진 포트레이트 있는 블루종과 데님 자켓, 디테일이 있는 바시티 자켓, 남성용 토트백과 크로스백 등이 있다.

사전 방문 예약 서비스도 적용한다. 오는 8월30일까지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홈페이지·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에비뉴엘 잠실점 루이비통 매장이 있는 층에선 팝업과 연계한 팝인(Pop-in) 연출을 동시에 진행해 브랜드 경험을 높인다.

남성 컬렉션 팝업 기간엔 에비뉴엘 4층에서, 여성·주얼리 컬렉션 팝업을 할 땐 에비뉴엘 잠실점 1층 본매장에 연출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루이비통의 올해 FW 남성 컬렉션은 오버 사이즈, 새 컬러 모티브와 그래픽, 콜라주와 자수, 오버레이 등 다양한 테크닉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업사이클링을 통한 재활용 소재 활용도 돋보인다"며 "처음 진행하는 루이비통 테이크 오버 팝업은 그 자체만으로도 고객을 설레게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