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30년 매출 100조원 목표… 글로벌 1위 철강사 도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가 철강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미래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2030년까지 글로벌 조강 생산능력 5200만톤 체제를 구축하고 합산 매출액 100조원, 합산 영업이익은 14조5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2030년까지 글로벌 조강 생산능력 5200만톤 체제를 구축하고 합산 매출액 100조원, 합산 영업이익은 14조5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84조7502억원)과 영업이익(4조8501억원) 대비 각각 18%, 200% 증가한 규모다. 이를 통해 수익성 기준 글로벌 1위 철강회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완성하고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항제철소는 하이렉스(HyREX) 실증플랜트 건설과 상저취전로, 저탄소 원료 HBI(Hot Briquetted Iron) 사용 확대 등의 브릿지(Bridge)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광양제철소는 2026년부터 가동 예정인 전기로에서 저탄소 고급강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저탄소 제품 1000만톤 공급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어 포스코는 뉴모빌리티, 그린에너지, 스마트인프라 등 미래 수요산업 변화를 고려하여 차세대 친환경 성장산업 제품을 집중 개발하고 미래형 제품 포트폴리오인 프리미엄 플러스(Premium Plus) 제품 1400만톤 판매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친환경 전기차의 심장에 해당하는 구동모터 코아용 핵심소재인 Hyper NO 공장을 현재 건설 중인 광양 공장 외 국내와 북미에 추가로 신설해 전기강판 100만톤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익성 개선에도 주력한다. 경쟁력 있는 저원가 생산체제 구축,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세일즈 믹스 고도화 등 철강 전 밸류체인에서 구조적인 혁신으로 시황에 의존하지 않는 두터운 수익 구조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인도, 북미 지역 중심으로 친환경 상공정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해외 조강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2022년(500만톤) 대비 두 배 이상 늘려 글로벌 철강사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감옥에라도 보내라"… 누리꾼들, 유승준 승소 소식에 '분노' - 머니S
- '브브걸' 유정, '11세 연상' ♥이규한과 열애? - 머니S
- [Z시세] "하루만에 그림 그리고 빵 만들고 발레 배워요" - 머니S
- 각막 상처로 응급실行… 이지현 "눈에서 불나는 것 같아" - 머니S
- "누구보다 웃음에 진심이었던"…故이지수 발인, 영면에 들다 - 머니S
- [이사람] "외할머니 두 얼굴"… 진실게임 몰고 간 최준희 - 머니S
- "태연, 공연 중 난입한 괴한에 납치"… '국민영웅' 된 오정태 - 머니S
- "촬영이 벼슬? 어이가 없네"… '오징어게임2' 이번엔 갑질 논란 - 머니S
- [단독] 송혜교도 힘 못 썼다… 아모레, '메이크온' 사업 축소 수순 - 머니S
- '향년 30세' 코미디언 이지수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