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규 "로맨스 하고 싶다. 불륜은 많이 해봤어"[홈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송형규가 하고 싶은 역할을 공개했다.

송영규, 임형준, 박정아, 권혁수는 13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형준과 송형규는 아들 삼 형제 가족을 위한 매물을 찾기 위해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에 위치한 단독 주택을 찾았다.

이에 단독 주택을 둘러보다 마당에 놓인 월풀 욕조 체험을 하기로 한 임형준은 막간의 타임을 이용, 송형규에게 "'사'짜 전문 배우잖아. 하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이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송형규는 "요새는... 로맨스 하고 싶다..."고 답했고, 임형준은 "불륜?"이라고 고개를 갸우뚱 했다.

그러자 송형규는 "불륜이 로맨스냐!! 불륜이 로맨스야?? 불륜은 많이 해봤다고(?) 바람피우는 거 많이 해봤어!"라고 울컥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작진은 자료화면을 공개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송형규는 "제작진 최고다. 이런 거(?)까지 준비하고"라고 감탄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직접 나선 스타들! 그들의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