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IPO 호재 지속, 엔비디아 또 4.73% 급등…사상최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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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전일에 이어 오늘도 4%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에 이어 이날도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암(Arm) 기업공개(IPO) 호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런데 전세계 반도체 기업 중 사상 최초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엔비디아가 암 IPO에 투자할 것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일 보도했다.
엔비디아가 암의 인수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IPO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할 것이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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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전일에 이어 오늘도 4%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73% 급등한 459.77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로써 시총도 1조1420억 달러로 늘었다.
전일에 이어 이날도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암(Arm) 기업공개(IPO) 호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에도 엔비디아는 3% 이상 급등했었다.
암은 2016년 손정의가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인수한 회사다. 암은 최근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전세계 반도체 기업 중 사상 최초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엔비디아가 암 IPO에 투자할 것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일 보도했다.
보통 투자는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생성형 인공지능(AI) 랠리를 이끄는 엔비디아의 경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기대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엔비디아는 오랜 파트너(동반자)이자 고객사인 반도체 설계업체 암을 인수하려 했었다. 그러나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독점을 이유로 불허했다.
이에 암은 미국 증시에서 IPO를 추진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암의 인수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IPO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할 것이란 얘기다.
현재 전문가들은 암이 IPO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엔비디아가 암 IPO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면 막대한 투자수익을 챙길 수 있다.
이 같은 소식으로 엔비디아는 연일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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