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후 처음” 엄정화 과감한 복근 노출…이효리 울린 파격 무대 (유랑단)[어제TV]

장예솔 2023. 7. 14.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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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 유랑단' 엄정화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복근을 공개했다.

7월 13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노래 바꿔 부르기' 프로젝트와 다섯 번째 유랑지인 양양 공연이 펼쳐졌다.

"데뷔 이후에 배 이렇게 드러낸 건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로 무대를 위해 복근까지 드러낸 엄정화의 파격 변신에 이효리는 "언니 진짜 대단하다. 눈물 나려고 그런다"며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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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 엄정화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복근을 공개했다.

7월 13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노래 바꿔 부르기' 프로젝트와 다섯 번째 유랑지인 양양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엄정화는 'Chitty Chitty Bang Bang(치티치티 뱅뱅)'을 선곡했다.

원곡자 이효리도 깜짝 놀란 선곡에 엄정화는 "내 노래는 안무가 선이 곱거나 부드럽고 귀여운 느낌이다. '미스코리아'를 하면 뻔하게 생각할 것 같았다. 효리처럼 강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무대 직전까지 매서운 눈빛을 장착하고 맹연습했다. 엄정화가 땀 날 정도로 연습에 몰두하자 스태프는 "언니"라고 급하게 부르며 메이크업을 수정했다.

걱정과 달리 엄정화는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엄정화는 댄서 라치카(가비, 리안, 피넛, 시미즈)와 댄스 브레이크를 펼치며 파워풀한 안무도 선보였다.

"데뷔 이후에 배 이렇게 드러낸 건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로 무대를 위해 복근까지 드러낸 엄정화의 파격 변신에 이효리는 "언니 진짜 대단하다. 눈물 나려고 그런다"며 경의를 표했다.

엄정화의 무대에 MC 홍현희도 놀라긴 마찬가지. 홍현희는 "엄정화 씨 실제 성격이 마음이 굉장히 여리고, 소녀소녀하고, 눈물도 많다. 그런데 '엄살정화'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정말 센 무대를 보여줬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엄정화는 "센 언니의 기를 받기 위해 효리 씨한테 특훈을 받았다. 그 눈빛과 그 기를 받아들이고 싶어서 뮤직비디오를 매일 봤다"고 털어놨다.

다시 무대에 오른 라치카 가비는 "정화 언니가 라치카와 무대를 하고 싶다고 하시더라. 디바가 부르는데 당연히 와야 한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에 엄정화는 "항상 라치카를 보면서 무대를 함께하고 싶었는데 같이 공연을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뻤다. 에너지를 저한테 너무 많이 줬다. 너무 사랑한다"고 화답했다.

엄정화는 이효리에게 한 마디를 남기기도. 그는 "내가 이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연습하는 동안 너를 가깝게 느낄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대기실에 들어선 엄정화는 이효리의 얼굴을 보자마자 오열했다. 그간의 마음고생을 안다는 듯 이효리는 곁에 앉아 엄정화를 위로했다.

(사진=tvN '댄스가수 유랑단'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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