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설논란 화사 “부담감 있었지만 정면 돌파”…김완선 “끝내준다” 흐뭇 (유랑단)[결정적장면]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김완선이 후배 화사의 무대에 폭풍 칭찬을 쏟아냈다.

7월 13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노래 바꿔 부르기' 프로젝트가 펼쳐졌다.

이날 화사는 김완선의 '리듬 속의 그 춤을'을 선곡했다.

김완선은 "화사는 워낙 개성이 강하고 퍼포먼스 할 때 폭발력이 굉장히 큰 사람이다. 그 어디에서도 이와 같은 무대는 볼 수 없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대선배 곡이라는 부담 때문이었을까. 화사와 20명의 메가 크루가 함께 하는 무대는 동선이 맞지 않아 리허설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오른 화사는 화려 무대 매너와 완벽한 댄스 호흡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를 대기실에서 지켜보던 김완선은 "끝내준다. 최고의 '리듬 속의 그 춤을'인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화사는 "막내인 만큼 모든 걸 갈아 넣고 싶었다. 아무래도 김완선 선배님의 대표곡을 나열해 보면 '리듬 속의 그 춤을'이 먼저 떠오를 것 같아서 선곡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명곡을 어떻게든 더 열심히 해서 빛내고 싶었다. 워낙 많은 후배들이 리메이크를 했다 보니까 거기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지만 정면 돌파를 하고 싶었다"고 말해 김완선을 흐뭇하게 했다.

화사는 대기실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김완선과 진한 포옹을 나눴다. 김완선은 "자기는 어쩜 그렇게 매력이 흘러넘치냐. 자기 잘해서 너무 좋겠다"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tvN '댄스가수 유랑단'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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