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김치 CEO 홍진경, 정신과 전문의 인정한 “전형적 사업가”(홍김동전)[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홍진경의 심리를 검사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그녀의 사업가 기질을 인정했다.
7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 45회에서는 TCI 검사, IQ검사, HTP 검사, SCT 검사 등을 통해 멤버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정신 검진 특집이 이루어졌다.
이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총기는 장우영이 사회적 인정과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높은 상태로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잘 맞다고 평했다. 다만 사회적 민감성이 높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걱정과 불안이 높다고. 실제 장우영은 "무대에서 환호받는 건 좋은데 때로는 많은 사람들을 감당해내야 할 것 같은 스스로의 책임감이 머뭇거리게 할 때가 있다"고 토로했다.
전문의는 장우영이 갈등에 스스를 탓하는 자책의 경향이 있지만 인내력과 연대감이 높아 사람들과 친화적으로 어울리며 불안을 해결하고 있다면서, 이 부분을 강화한다면 좀 더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을 거라고 진단했다.
주우재는 명실상부 '홍김동전' 브레인답게 IQ가 무려 134가 나왔다. 이는 백분위 99%로 즉 상위 1%에 해당했다. 이런 주우재는 연대감과 인내력이 떨어지는 편이었는데, 전문의는 오히려 주우재가 "불필요한 부분에 에너지를 쓰지 않고 필요한 데만 쓰고 있다"며 이에 대체로 무심하고 게을러 보일 수 있지만 "내면적 스트레스를 다루기 위한 나름대로의 방어법"이라고 분석했다.
조세호는 의외로 주우재와 나란히 '홍김동전' IQ 톱2를 기록했다. 그 결과는 136으로 주우재보다 높기까지 했다. 조세호는 순간적인 기억 저장과 처리 속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세호는 주우재와 정반대의 성향을 자랑했다. 주우재가 연대감을 낮추고 자율성을 높이는 편이라면 조세호는 반대로 자신을 억압하고 상대를 챙기는 희생적 방식으로 문제를 대하는 편이라고.
조세호는 이날 "사람과 만남에 대해 거절해야 하는데 이런 걸 거절했을 때 상대가 느끼는 감정들. 이건 요즘 잘하고 있다. 잘하려 하고 있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예전엔 표현하더라도 거짓말을 좀 했다. 왜냐면 상대방이 내 얘기에 상처받아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라는 마음이 있다. 모두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힘들었던 때가 있는데 요즘 생각은 어떻게 다 나를 좋아할 수 있을까.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고마워서 잘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김숙은 시각적 자극 추론이 높아 길 찾기, 조립하기, 컴퓨터 게임에 특화되어 있었다. 이런 김숙은 전반적으로 모순적 특성을 많이 가진 것으로 판단됐다. 기질 중 자극 추구가 굉장히 높은데 동시에 위험 회피도 높아 예를 들자면 '겁 많은 탐험가'에 해당된다고. 그래도 전문의는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잘 극복하면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다. 위험 회피만 하면 고립될 수 있고 자극 추구만 높으면 무모할 수 있다"면서 어렵지만 잘만 해낸다면 최선의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홍진경은 어휘력이 좋아 말을 잘하고 민첩하고 눈치가 좋고 분석을 잘하지만 체계가 좀 부족해 엉성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행히 언변이 좋다보니 엉성한 체계를 적당히 잘 둘러대 무마할 수 있다는 말을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전문의는 홍진경이 "자극추구가 높고 위험회피가 낮다"며 "도파민형 사람의 전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다 보니까 무언가 새로운 걸 탐색하고 두려움이 별로 없다. 굉장히 도전적이고 남들이 두려워 하지 못하는 영역에 잘 진출한다. 전형적 사업가 스타일. 잘 저지르고 수습을 잘한다. 사업적으로 성공하는데 강점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홍진경은 심리 검사 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램프의 요정이 와 소원을 들어준다면 무엇을 빌 거냐는 가정에 돌연 울컥한 홍진경은 이후 "맨날 바쁘게 지내니 저도 제 마음을 들여다 볼 시간이 없었는데 그걸 느꼈다. '내가 힘들구나'. 인생에 전반을 연예인으로 살다 보니 늘 긴장 상태같다. 실수하지 않으려고. 힘든 일이 있어도 '인생은 원래 그런 거니까' 더 담담하게 받아들였다"고 털어놓아 뭉클함을 유발했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세 연상 사업가 김정우 씨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 양을 출산했다. 2003년 초기 자본금 300만 원으로 신혼집에서 시작한 김치 사업이 400억의 매출액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KBS 2TV '홍김동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부선 오열 “딸 이루안 나 몰래 외국서 결혼, 충격 감당 안 돼” (김부선TV)
- 박지훈 “같은 반 학부모 불륜, 화장실서 용변 1시간 같이 봤겠나”(옥문아)[결정적장면]
- 미미, 청주여자교도소 수감 머그샷 공개‥“임신 가능성 있냐” 질문 당혹(관출금)
- ‘임영웅 열애설 해프닝’소유 수영복 입고 핫바디 자랑…넘사벽 건강미
- “비밀이었는데” 임영웅, 소유와 열애설 간접 해명한 재치
- 한지민 “엉덩이 만지면 다 보여” 폭탄 고백→이민기 당황(힙하게)
- 트와이스 지효 몸매 이 정도였나, 입 떡 벌어지는 글래머 자태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억울해 죽음까지 생각,다른 쪽 머니 받고 거짓 선동?” 분노 폭발
- “장인과 7살차” 최성국, 24살 연하 아내 내 나이에 헉→딸에 男 접근 싫어(라스)[어제TV]
- 트와이스 쯔위, 란제리룩으로 완벽 몸매 인증 “안 입은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