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몰라요' 편기연 "마을회관 거주하며 공장일 하는 중" 근황 공개[특종세상]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편기연이 근황을 공개했다.
편기연은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특종세상'에 출연했다.
지난 1995년에서 1998년까지 인기리에 방송된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린 편기연. 하지만 반짝이던 인기도 잠시, 그는 언제인지도 모르게 소리 소문 없이 자취를 감추고 말았는데.
제작진은 그런 편기연을 경기도에 위치한 한 마을회관에서 다시 만났다. 이에 편기연은 "강아지 네 마리, 고양이 두 마리와 살고 있다"며 "여기는 원래 마을에 관광 오시거나 잠깐 여름철에 오시는 분들이 묵을 수 있게끔 제공하는 용도로 만들었던 마을회관에 딸린 집이었다"고 설명했다.
편기연은 이어 "여기만큼 저희 아기들한테 좋은 환경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 8년에서 9년 정도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출근길에 오른 편기연은 한 공장으로 들어섰다. 이어 "드라이아이스를 생산하고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한 후 돌발 상황을 능숙하게 대처하고 지게차 또한 능숙하게 운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편기연은 또 공백기에 친형제 같은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배우 일도 뒤로한 채 안 해 본 일이 없을 만큼 바쁘게 살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고품격 밀착 다큐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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