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호우특보 점차 확대…시간당 63㎜ 폭우

천정인 2023. 7. 14. 0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50~60㎜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강수량은 전남 신안군 임자도가 89.5㎜로 가장 많았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시간당 30∼80㎜의 강한 비가 내리며 15일까지 30∼100㎜, 많은 곳은 200㎜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나머지 전남 8개 지역은 이날 오전 중으로 호우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폭우에 쓰러진 나무 (광주=연합뉴스) 11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3근리공원에서 북구청 관계자들이 폭우로 쓰러진 나무를 정리하고 있다. 2023.7.11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호우특보가 발효된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서 시간당 50~60㎜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강수량은 전남 신안군 임자도가 8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광군 낙월도 79.5㎜, 무안군 해제면 70㎜, 장성군 상무대 34.5㎜, 광주 13㎜ 등을 기록했다.

시간당 강수량은 신안군 임자도 63㎜, 영광 낙월도 53.5㎜, 무안군 해제면 50.5㎜ 등이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시간당 30∼80㎜의 강한 비가 내리며 15일까지 30∼100㎜, 많은 곳은 200㎜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5시 기준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장성·무안·함평·영광·신안에 호우 경보를, 전남 곡성·구례·화순·광양·순천·영암·목포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나머지 전남 8개 지역은 이날 오전 중으로 호우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진 전남 영광에서는 상가와 주택 등에 침수 피해 신고 3건이 접수됐고, 해남에서는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