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시장 최고의 매물" 다저스, 153km 노히터 에이스 영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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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A 다저스가 '빅딜'을 성사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존 모로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다저스가 트레이드 시장 최고의 매물인 지올리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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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A 다저스가 '빅딜'을 성사할까. 현재 트레이드 시장 최고의 매물로 꼽히는 에이스급 투수가 다저스의 레이더망에 걸려 들었다는 소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존 모로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다저스가 트레이드 시장 최고의 매물인 지올리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모로시는 "지올리토는 LA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던 선수로 올해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다저스는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100대 유망주 중 9명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라고 지올리토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을 짚었다.
실제로 지올리토는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출신으로 LA에 소재한 하버드-웨스트레이크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다저스에는 화이트삭스의 구미를 당길 만한 유망주를 상당수 보유하고 있는 점도 지올리토의 다저스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다저스는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100대 유망주 중에서 포수 디에고 카르타야(20위), 2루수 마이클 부시(35위), 포수 달튼 러싱(48위), 우완투수 개빈 스톤(50위), 외야수 앤디 파헤스(55위), 우완투수 에밋 시헌(74위), 우완투수 라이언 페피엇(80위), 우완투수 닉 프래소(91위) 등 무려 9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 또한 "다저스는 선발로테이션 보강이 필요하고 화이트삭스가 판매자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을 감안하면 양측의 입장이 아주 잘 맞는다"라면서 "지올리토는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
지올리토는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6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을 받았고 2016년 워싱턴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 그해 12월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워싱턴은 지올리토를 비롯해 데인 더닝, 레이날도 로페즈를 화이트삭스로 보내면서 애덤 이튼을 받아들이는 3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18년 풀타임 선발투수로 거듭난 지올리토는 평균자책점 6.13에 그쳤으나 10승 13패로 경험치를 쌓았고 2019년 14승 9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하면서 생애 첫 올스타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 4승 3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한 지올리토는 그해 8월 2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9이닝 동안 삼진 13개를 잡으면서 노히트노런를 작성하는 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에도 2021년 11승 9패 평균자책점 3.53, 지난 해 11승 9패 평균자책점 4.90을 각각 기록한 지올리토는 올 시즌 6승 5패 평균자책점 3.45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최고 구속 95마일(153km)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을 필두로 7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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