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과거 울궈먹기" 김도훈 반격.."추억팔이?NO" [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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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이효리가 자신을 저격한 김도현 평론가에 대해 반격했다.
'댄스유랑단'은 단순한 추억팔이가 아닌 삶의 원동력임을 재차 강조하며 소신을 밝힌 셈이다.
특히 이효리는 "과거에서 벗어나야한다, '과거는 과거일뿐'이란 기사로 때려박은 거 봤죠?"라며 최근 자신을 저격했던 김도훈 영화평론가 발언에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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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이효리가 자신을 저격한 김도현 평론가에 대해 반격했다. '댄스유랑단'은 단순한 추억팔이가 아닌 삶의 원동력임을 재차 강조하며 소신을 밝힌 셈이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강원도 양양에서 멤버들이 모였다. 광주 공연 후 약 한 달만인 촬영.
다함께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눈 가운데, 이효리는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면 그 모습에 갇히는 것 같다"며
"옛날이랑 똑같단 말 들으면 기분이 당연히 좋은데 100프로 즐겁지 않긴 하다"고 했다. 이에 김완선은 "똑같이 스타일리쉬하고 예쁘단 것"이라 위로하자, 이효리는 "똑같으면 안 되고 더 나았으면 좋겠는 욕심,
좀 더 새로운 걸 찾아야겠다"며 "안 입는 스타일도 해보려 한다"고 했다.
이효리는 대화 중간 중간 "새로운 걸 해야해, 오랜만에 떨렸다"고 말하기도. 그러면서 "맨날 예쁜것도 지겨워 예쁜거 하면 못하는게 많다, 나한테 안 어울리거나 덜 예쁘다"며 솔직한 고민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효리는 "과거에서 벗어나야한다, '과거는 과거일뿐'이란 기사로 때려박은 거 봤죠?"라며 최근 자신을 저격했던 김도훈 영화평론가 발언에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김도훈은 이효리의 예능 행보에 쓴소리를 날렸기 때문. 음반을 내지 않고 ‘과거 울궈먹는 예능’만 하고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의견이었다. 김도훈 평론가는 이효리의 예능 행보를 '특히 ‘잊혀지기 싫어서 몸부림치는 과거의 스타, 추억팔이’라고 지적했고, 해당 글이 공개되면서 ‘이효리를 저격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결국 김도훈 평론가는 언론 보도까지 이어진 상황에 당혹감을 드러내며 글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이효리가 처음으로 방송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내비춘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는 이와 관련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 시간,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우린 앞으로 나아가는 것, 슈퍼우먼이 아닌데"라면서 "원동력 받는것, 어떻게 앞만보고 가나? 각자 방법이 다른 것 뿐. 앞만 보는 사람도 있고 뒤도 갔다가 앞도 가는사람도 있다"며 소신을 전했다.
이에 엄정화도 "그런 의미로 이 프로 너무 하고 싶었다, 보아에겐 어릴 때 칭찬받은 보아가 없지 않나, 새로운 기억을 선물하는 것, 우리는 또 치유받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면서 "완선도 (옛날 과거 아픔보다) 스스로에게 위로했을 시간"이라 말을 보탰다.
이에 김완선도 "나도 기대하진 않았지만 힘들고 싫었던 시기가 아닌 이 일을 하고 싶어했던 열정가득했던
그때로 돌아가는 느낌"이라며 "(댄스유랑단을 통해) 그냥 일이 아닌 더 즐기고 좋아하면서 하는 일이 됐기에, 나에게 큰 선물이다"고 말하며 단순히 '추억팔이'가 아닌 오히려 음악인생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강조했다.
한편, 다음편에서는 양양 오일장 버스킹을 예고, 댄서없이 멤버들끼리 어떤 무대를 꾸밀지 궁금증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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