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소매 이어 도매물가도 잡았다…나스닥 1.58% 점프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3. 7. 14.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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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생산자물가지수(PPI)의 확연한 둔화세를 확인하면서 전일에 이어 랠리를 지속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세에 이어 하루 만에 도매물가인 PPI 마저 지난해나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자 인플레이션 저감을 확신한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47.71포인트(0.14%) 상승한 34,359.14를 기록했다.

이날 노동부 고용통계국이 발표한 6월 PPI는 지난해와 전월대비 둘 다 0.1%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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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가 생산자물가지수(PPI)의 확연한 둔화세를 확인하면서 전일에 이어 랠리를 지속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세에 이어 하루 만에 도매물가인 PPI 마저 지난해나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자 인플레이션 저감을 확신한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47.71포인트(0.14%) 상승한 34,359.14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37.88포인트(0.85%) 오른 4,510.04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219.61포인트(1.58%) 상승해 지수는 14,138.5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노동부 고용통계국이 발표한 6월 PPI는 지난해와 전월대비 둘 다 0.1% 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세 둔화가 명징해졌다는 평가다. 6월 PPI는 월가 예상치인 0.4%보다 0.3%p나 낮았다. 전월 대비 전문가 예상치도 0.2%였는데 결과치가 0.1%였던 것을 감안하면 단기적인 변동폭 역시 예상을 하회했다.

모건스탠리 글로벌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구축 책임자 마이크로웬가르트는 "연방준비제도(Fed)는 7월에 금리를 올리겠지만 이제부터 투자자들은 실적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기업 대차대조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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