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농민·취약계층 삶의 질 높인다

김광동 2023. 7. 14.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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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 부곡농협(조합장 신원기)이 10일 '농업인행복센터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고령농민과 취약계층 돌봄사업에 나섰다.

농업인행복센터는 농협의 기존 농촌 복지와 여성조직 지원에 신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가한 업무를 수행한다.

신원기 조합장은 "농업인행복센터를 개소함에 따라 농협의 복지사업 수준을 한차원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우선 홀몸어르신의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나아가 농협 자체적인 농촌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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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농협, 복지 강화 위한 행복센터 개소
197명 대상 말벗서비스·장보기 등 지원

경남 창녕 부곡농협(조합장 신원기)이 10일 ‘농업인행복센터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고령농민과 취약계층 돌봄사업에 나섰다.

농업인행복센터는 농협의 기존 농촌 복지와 여성조직 지원에 신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가한 업무를 수행한다. 이에 따라 부곡농협은 지역의 82세 이상 고령조합원 가운데 홀몸어르신과 조손농가 등 취약계층을 돌볼 예정이다. 10일 기준 돌봄 대상자는 197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농업인행복콜시스템’에 전산 등록되고,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부녀회 등 내부 여성조직 회원으로 구성된 돌봄도우미에게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부곡농협은 우선 돌봄도우미 40명(4명씩 10개 조 편성)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홀몸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전화상담과 말벗서비스, 장보기 대행 등을 한다.

신원기 조합장은 “농업인행복센터를 개소함에 따라 농협의 복지사업 수준을 한차원 더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우선 홀몸어르신의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나아가 농협 자체적인 농촌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도 “농촌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른 농협에도 행복센터가 추가로 들어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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