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축산농협’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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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축협이 '홍천축산농협'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홍천축산농협은 앞으로 고정투자 계획을 실현하는 데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강문길 조합장은 "앞으로도 축산농가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이루고, '홍천한우'의 명성을 드높이는 홍천축산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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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축협이 ‘홍천축산농협’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홍천축산농협(조합장 강문길)은 임시총회 정관 변경에 이어 법인등기·사업자등록을 비롯한 과정을 모두 마치고 1일부터 명칭 변경을 알리는 비전 선포식을 최근 열었다(사진).
1982년부터 41년간 써온 ‘홍천축협’이라는 간판을 과감히 내리게 된 배경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며 모든 조합원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한 덕분이다.
홍천축산농협은 앞으로 고정투자 계획을 실현하는 데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먼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홍천읍에 있는 알코올발효사료공장 내 자동화시설을 구축한다. 알코올발효사료란 강원도와 홍천군·강원대학교가 1996년 산학협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한우고기의 육질·풍미를 좋게 하는 효과를 낸다.
또 스마트 가축시장 개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가축 거래를 활성화하고 축산농가 편의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강문길 조합장은 “앞으로도 축산농가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이루고, ‘홍천한우’의 명성을 드높이는 홍천축산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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