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도축장 건립 시동…연내 착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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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사진 단상 위)이 본격적으로 경기북부 도축장 건립에 나선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최근 임직원·대의원과 함께 올해 첫 임시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인 '경기북부 도축장 건립'이 다수 찬성으로 가결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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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향상·감량손실 최소화 등 기대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사진 단상 위)이 본격적으로 경기북부 도축장 건립에 나선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최근 임직원·대의원과 함께 올해 첫 임시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인 ‘경기북부 도축장 건립’이 다수 찬성으로 가결됐음을 알렸다. 경기북부 축산농가의 숙원사업인 도축장이 세워지면 ▲육가공 품질 향상 ▲물류비 절감 ▲감량손실 최소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사전 준비도 차례로 이뤄지고 있다. 농협중앙회로부터 하루 돼지 2000마리, 소 200마리 도축 작업능력을 갖춘 도축장 고정투자 승인을 받을 준비를 마쳤고, 3월에는 농업회사법인 ㈜양주농축수산물도매시장과 도축장 사업추진에 힘을 모으고자 업무협약도 했다.
농협 관계자는 “도축 품질을 높이고 작업량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게 예랭시설은 3000마리 규모로 지어질 것”이라면서 “지금 상황이라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도축장을 포함한 경기북부축산물유통센터가 성공하려면 조합원의 농협사업 전이용, 출자금 증대 같은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도축장 건립이 경기북부 축산농가의 판로 확보, 축산물의 효율적인 가공·처리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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