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문화명소] ‘너만큼 사랑스러운’ 문학관부터 ‘너를 기다려온’ 독립서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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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엔 마음의 양식이 돼줄 '핫플'이 많다.
다양한 기획전이 열리는 미술관부터 산책길에 가벼운 마음으로 들를 만한 문학관도 있다.
◆아트센터 고마=미술·음악·연극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시 외에도 '석판화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행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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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작품들 자리한 아트센터 고마
고즈넉한 정취 깃든 한옥마을도 좋아
공주엔 마음의 양식이 돼줄 ‘핫플’이 많다. 다양한 기획전이 열리는 미술관부터 산책길에 가벼운 마음으로 들를 만한 문학관도 있다. 감성을 저격할 여행지를 소개한다.
◆아트센터 고마=미술·음악·연극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8월17일까지 ‘유럽(Europe):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전을 한다. 20세기 유럽에서 활동한 작가 16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외에도 ‘석판화 만들기’ 같은 다양한 체험행사가 있다. 센터 주변에 연못 분수, 소공원 등이 조성돼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풀꽃문학관=반죽동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구절로 유명한 시 ‘풀꽃’을 쓴 나태주 시인이 운영하는 문학관이 있다. 인근에 ‘나태주골목길’이 있는데, 걷다가 들려봄 직하다. 내부에 시화와 그림이 전시돼 있다. 운이 좋으면 시인을 직접 만날 수도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제민천 블루프린트북=봉황동은 낙후된 구도심인데 몇해 전 정비사업을 진행했다. 제민천을 따라 멋진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공예 상점 등이 들어섰고 이제는 젊은이들이 찾는 핫플이 됐다. 독립서점인 블루프린트북은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곳이다. 다른 곳에선 구하기 어려운 지역 잡지 등을 무인으로 판매한다. 같은 건물 1층은 카페다.
◆공주한옥마을=공주에서 숙박해야 한다면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내보는 게 어떨까. 공주한옥마을은 소나무·삼나무로 건축한 한옥으로, 전통 난방 방식인 구들방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무령왕릉·고마나루·국립공주박물관과 가까이 있어 여행 동선을 짜기에 편하다. 짧게는 25분, 길게는 1시간에 이르는 둘레길은 일부러 찾아와 거닐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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