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여성 살해한 정유정, 오늘 법정 출석…첫 공판준비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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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23) 사건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연제구 부산법원종합청사 351호 법정에서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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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지난 5월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23) 사건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연제구 부산법원종합청사 351호 법정에서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쟁점과 증거관계를 정리하기 위한 준비절차로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다. 다만 법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는 피고인을 소환할 수 있고, 피고인은 법원의 소환이 없더라도 출석할 수 있다.
법원 관계자는 "공판준비기일의 공개 여부는 당일 법정에서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정유정은 현재 불출석 사유서를 따로 제출하지 않았지만, 출석 의무는 없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수도 있다.
아울러 지난 7일 정유정 측은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국민참여재판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달 28일 정유정 측은 국선변호인 선정을 취소하고, 새로운 사선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21일 부산지검은 정유정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오후 5시50분께 과외 앱을 통해 물색한 피해자 A(20대·여)씨에게 접근해 A씨의 집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A씨의 전신을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유정은 또 같은 날 오후 6시 10분부터 9시까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시신을 훼손하고, 다음날인 27일 오전 1시15분께 피해자의 시신 일부를 양산시에 있는 공원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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