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경기(14일, 금)…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80㎜ 폭우

송용환 기자 2023. 7. 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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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기 지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13일) 밤부터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최대 80㎜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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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린 10일 오후 경기 하남시 한강 상류 팔당댐에서 수문 개방으로 물이 방류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좁은 지역에 강하게 내리는 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2023.7.1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14일 경기 지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13일) 밤부터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최대 80㎜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림에 따라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또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고,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도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5~26도로 예상된다. 시·군별 예상기온은 성남 24~25도, 시흥 24~25도, 안성 24~25도, 포천 25~26도 등이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경기 남부·북부 모두 ‘좋음’으로 예보됐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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