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익산·김제·정읍 호우경보 격상…전북 전 지역 호우특보

강교현 기자 2023. 7. 1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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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확대됐다.

1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전주·완주·익산·김제·정읍 5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주요 지점 강수량은(13일~14일 오전 4시 기준) 군산 어청도 158.0㎜, 부안 위도 123.0㎜, 김제 진봉 112.0㎜, 고창 심원 84.0㎜, 익산 함라 77.0㎜, 정읍 내장산 46.5㎜, 순창 복흥 43.5㎜, 전주 31.1㎜ 등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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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장수·무주·진안·임실·순창 호우주의보
전북지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7일 전북 전주시 백제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자료사진)2023.7.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확대됐다.

1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전주·완주·익산·김제·정읍 5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앞서 군산·부안·고창에 발효된 호우경보와 남원·장수·무주·진안·임실·순창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도 유지되는 등 도내 14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주요 지점 강수량은(13일~14일 오전 4시 기준) 군산 어청도 158.0㎜, 부안 위도 123.0㎜, 김제 진봉 112.0㎜, 고창 심원 84.0㎜, 익산 함라 77.0㎜, 정읍 내장산 46.5㎜, 순창 복흥 43.5㎜, 전주 31.1㎜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15일까지 전북에 100~200㎜(많은곳 3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도는 특히 최근 인명피해가 발생한 하천변 산책로, 계곡 등 물이 빠르게 불어나 인명피해 예상 지역에 접근을 차단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산간지방은 집중호우로 하천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캠핑이나 산책, 등산 등을 위한 접근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하천변 산책로나 돌다리 등 물이 쉽게 불어나 휩쓸릴 위험이 있는 곳은 접근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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